[1]한 줌의 재가 된 피치놀롤로를 떠올리며 오아시스의 정의를 찾아본다. 첫 번째로 가장 단순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웹사이트에 들어가 오아시스를 검색한다. 나는 빠르게 글을 훑었다. 이집트, 라틴어, 사하라, 대추야자, 만년설, 미생물. 안된다 등 단어들이 보였다. 나는 다른 것보다 오아시스에 대한 기타가 가장 좋았다. 기타를 빈 종이에 적었다. 이 글은 나무위키에서 2021-11-05 18:34:38에 마지막으로 수정되었다. “사막을 떠도는 캐러밴들 중에는 신기루를 오아시스로 착각하고 쫓아가다가 죽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./가톨릭신문의 '내 인생의 오아시스'란 데스크칼럼에서는 바다에는 등대가 있어 가는 길을 찾을 수 있고 사막에는 오아시스가 있다며 늘 푸름과 생수를 공급하는 나그네의 안식처로 묘사한다. 오아시스는 몸이 쉬고 생각이 쉬고 마음이 쉬는 곳이라며, 먼 길을 가는 사람은 오아시스에서 잠시 휴식과 물을 보충한다며 사막의 축복이라고 예찬한다./현대사회에서는 칠흑같은 어둠속에 불 밝힌 편의점이 사막의 오아시스 기능을 하는데, 2021년 화제의 트롯 '편의점(이찬원)'이란 곡에서는 밤새 환한 불빛 꺼지지 않는 편의점은 우리의 고된 인생을 위로하는 등대처럼 느껴진다며 예찬한다. 실제 야밤에 교외 드라이브를 하다가 갈증이 나거나 할 때 편의점을 발견하면 잠시 들러 생수를 산다. 생수 브랜드 중 가장 싼 생수의 스펙이 오아시스보단 훨씬 좋지만, 절박함이 덜하므로 오아시스의 감흥과는 비교할 수 없다. 한국에서는 이 문제가 도드라지지 않지만 미국이나 호주 같은 거대한 땅덩이를 가진 국가에서는 이게 농담이 아니다(...) 다만 편의점보다는 주유소에 딸린 구멍가게가 그 역할을 대신할 뿐이다. 그리고 이런 큰 국토를 가진 국가에서는 국토 구석구석까지 신선식료품이 유통되지 않아[7] 내륙 지역에서는 푸성귀를 찾아보기 힘들게 되는 곳이 생기는데, 미국에서는 이런 곳을 가리켜 "그로셔리 데저트(식료품 사막)"이라고 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.”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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